여러분은 에티오피아 하면 어떤 것을 떠올리나요? 향긋하고 고소한 향의 에티오피아 커피? 아니면 부족들의 전통이 물신 풍기는 가옥과 풍습? 보통 우리가 에티오피아 하면서 평소에 떠올리는 것들은 그 나라의 특성일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가슴 아팠던 과거, ‘6.25전쟁’과 함께 에티오피아를 떠올린다면 이야기는 조금 달라지는데요.
에티오피아는 UN의 대의에 따라 파병을 결정하게 되고, 1951년 5월부터 한국 전쟁에 파병을 나서게 됩니다.
파병 인원 총 6,037명. 그중 122명은 전사하고 536명이 부상을 입었지만, 그들은 문제없이 임무를 완수 한 후 귀국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에티오피아 참전 용사들은 그렇게 전쟁의 공을 세운 후 당당히 귀국해 황제에게 ‘코리아타운(한국촌)’의 땅을 하사받을 정도로 많은 이들에게 환대와 칭찬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1974년 군부 쿠데타로 인해 에티오피아는 공산화되고, 그들은 공산권 동맹국인 북한을 상대로 전투를 했다는 이유로 쫓겨나고 핍박을 받는 등 한순간에 ‘배신자’가 되었습니다. 현재 생존자는 이 들은 대부분 80~90대로 비좁은 집에서 가난과 질병과 싸우며 아내, 아들, 손자들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이들을 위해 사역하시는 박종국 선교사님을 소개하는 영상을 코뿔소 목사와 함께 월드브릿지미션이 찾아가 제작했습니다.
촬영해주신 월드브릿지미션 영상팀과 편집감독 정영국감독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오늘 제작된 감동영상 강추드립니다~^^

[참전용사 돕기/선교사님 후원] https://goo.gl/dM9hPT

에티오피아 오지의 땅에 25년전 선교사로 파송가신 박종국 선교사님께서 우리를 대신해 참전용사님들의 집을 개축하는 사역을 하고 계십니다 지금의 대한민국을 지켜준 고마우신 참전용사분들을돕고싶은 마음으로 영상을 제작하였습니다.